-
한일 치고받는데 방위비청구서만 들이민 美···혼돈의 동북아
격랑의 세계 휩쓰는 외교 난제, 그 중심엔 한국.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세계 외교 전선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한국은 2일 현
-
사드+징용+영공침범…한국, 삼면이 뚫렸다
한국의 영공과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왼쪽)와 중국 H-6 폭격기 기종.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지난 23일 자국 군용기가 한국의 독도 영공을 침
-
北 신문, 日 맹비난 “강제징용 부정…가소로운 추태”
아베 신조 총리가 3일 일본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오는 21일 열리는 참의원선거의 슬로건인 ‘정치의 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가 발효된 4일은 일본
-
가장 위험한 곳에 투입···온도계 들고 싸우는 美특수부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의 수색ㆍ구조 작업을 위해 해군 해난구조 전대(SSU)가 지난달 30일 현지로 급파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열린 긴급 관계 장관 대책회의에서 “가장
-
[시론] 북한의 ‘전략 게임’과 낭만적 비핵화 신념
류제승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 정상의 핵 담판은 실패했다. 비핵화에
-
'일본은 공격하지 못한다'는 방위원칙, 아베가 깼다
일본 정부가 18일 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개정안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 2019~2023년’을 공식 채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신각수의 퍼스펙티브] 북한 비핵화 없는 한반도 평화는 헛된 꿈
━ 한반도 평화체제 미국 핵 과학자 단체는 올해 1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를 지난해보다 30초 앞당겨 11시 58분으로 설정했다. 역대 가장 위
-
쿠데타 음모 vs 기무사의 월권 … ‘촛불계엄’ 문건 진영 갈등
“국방부와 청와대 간 갈등 없다.”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 논란 와중인 13일 청와대에서 낸 논평의 일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계엄령 문건’ 보
-
일본, 국방비 두 배로 늘려 자위대 공격 능력 키운다
지난해 4월 사세보에서 일본 해병대가 창설 기념식을 했다. 일본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해병대를 배치하면서 육상자위대 산하 부대로 편성했다.[사진 REUTERS=연합뉴스] ━
-
북에 러브콜 보내던 일본...'미사일 대피 훈련' 안한다
일본 정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상정해 실시해왔던 ‘미사일 대피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 대북 정책의 일대 반전이다. 21일 도쿄신문 등 일
-
[인터뷰] 日 방위대 교수 "노무현 때도 지금처럼 나쁘지 않았다"
가미야 마타케 일본 방위대학교 교수가 지난 20일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역사문제가 있다고 해서 한국과 일본이 친하게 지낼 수
-
日 '적 기지 공격' 장거리 순항미사일 독자개발 나선다
일본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독자 개발할 방침이다.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염두에 두고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국산화’를
-
日 미사일 방어 업그레이드 추진…순항미사일 등 동시 방어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이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있다. [사진 MDA] 일본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미사일 방어 체계를
-
[뉴스분석]“사드 봉인? 이제 시작” 중국의 전방위 압박 행태 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중국이 반복적으로 한국의 추가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
[인사이트] 경항공모함·기동장갑차·F-35A … 자위 넘어 중국 겨누는 자위대
미·일 신밀월 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북핵 등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전력 강화가
-
[부상하는 일본 자위대](4)미일동맹 명분으로 방위비 '1% 룰' 깨나
━ 미·일 신밀월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기동군으로 거듭나
-
강경화 장관 “전술핵과 사드 추가배치 검토 안해”
외교부 등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가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
강경화 “사드, 추가 배치 없을 것…한국형 MD 조기구축 노력"
외교부 등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가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성남 차관. 박종근 기자 강경
-
北, '죽음의 백조' 뜬 것 몰랐다? 알고도 모른 척 가능성
“실전이 일어난다면 미군은 평양의 방공망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지난달 23일 미군의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의 북방한계선(NLL) 북쪽
-
대북 공격, 국제법상 합법적인가
━ 에버라드 칼럼 북한 노동당은 지난 7일 제7기 제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것은 몇 가지 이유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먼저,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미 제국주의자들
-
북 미사일 대적하는 미 이지스함 병사들, “물에 떠 있는 감옥”
“물에 떠 있는 감옥이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억제 역할에 참여하고 있는 미 이지스 구축함 병사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북에
-
[이슈추적] 이용호, 자위권 있다는데 … 전폭기 요격 능력 있는지 의문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의 선전포고’를 이유로 미 전략폭격기를 격추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자위권’을 내세웠다. “유엔 헌장은 개별적 성원국의 자위
-
[이슈추적]北, 공역서 B-1B 격추가 유엔 헌장상 자위권?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의 선전포고’를 이유로 미 전략 폭격기를 격추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자위권’을 내세웠다. “유엔 헌장은 개별적 성원국의
-
北 이용호 외무상 "누가 더 오래가는지 두고 보면 알 것"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며 "누가 더 오래 가는 것은 그때 가보면 알 것"이라고 도발했다.